여행/24.11 제주

제주여행 세째날(24.11.16 토요일) 02_신창풍차해안

Bavi 2025. 1. 24. 16:55

월령 선인장 군락 탐방을 끝내고 신창풍차해안으로 갔다. 신창풍차해안도로의 시작부분인데 싱게물공원과 해안을 따라 탐방로가 조성되어있다. 해상에 풍력발전기가 조성되어있는데 파란 바다와 대조되어 하얀 풍력발전기가 대비가 된다. 날씨가 쾌청하고 바람도 심하게 불지 않았으며 오전이라 관광객이 별로 없어 느긋하게 걸으면서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다.

 

 

 

풍력발전기가 보였다. 정말 예전에 대전에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행정직으로 일을 했었는데 에너지쪽 연구원이라 풍력관련 분야도 있었다. 내가 그만두고 나서 분원이 제주 김녕해수욕장 쪽에 생겼다. 혹시 계속 다녔으면 제주에서 근무했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싱게물공원은 예전에 목욕탕으로 쓰이던 곳인데 돌담으로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되어 있다.

 

 

 

커피 한잔하고 싶어 근처에 있는 옹다방으로 갔는데 때마참 문을 열지 않았다. 카카오맵에서 영업시간을 확인했는데 내가 방문한 그날만 특별한 사정이 생긴건지 문을 열지 않아 커피는 마시지 못하고 '카멜리아 힐'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