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마다 잠깐 추억여행을 하게 해주는 '전현무의 굿모닝FM'의 한 코너인 '가요톱텐'
이번주는 1986년 4월 셋째주이다.
가요 톱텐에 올라온 10곡은
10위 보이네(나미)
9위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임병수)
8위 나의 옛날 이야기(조덕배)
7위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다섯손가락)
6위 세계로 가는 기차(들국화)
5위 파란나라(혜은이)
4위 바다에 누워(높은 음자리)
3위 난 아직 모르잖아요(이문세)
2위 그대 우나봐(전영록)
1위 허공(조용필)
팝송 2곡은
Kiss(Prince)
Greatest Love Of All(Whitney Houston)
10위 보이네(나미)
빙글빙글, 영원한 친구, 슬픈인연, 인디언 인형처럼 등 꽤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으며 약간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나미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나미의 '보이네'
9위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임병수)
볼리비아 교포출신이며 염소(?)창법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던 독특한 바이브레션이 인상적이었던 임병수의 '사랑이란 말은 너무 너무 흔해'
8위 나의 옛날 이야기(조덕배)
읖조리는 듯한 창법과 색안경(?)이 인상적이었던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7위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다섯손가락)
새벽기차, 풍선, 이층에서 본거리 등 생각보다 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아마추어리즘이 물씬 풍기는 건전한(?) 락밴드였던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은 비오는 수요일에는 라디오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6위 세계로 가는 기차(들국화)
우리나라 대중음반 100선을 뽑아 줄을 세운다면 단연 1등이 확실한 들국화 1집에는 제목만 거론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노래들로 도배가 되어있다.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축복합니다 등등과 함께 영원히 빛날 '세계로 가는 기차'
5위 파란나라(혜은이)
감수광, 당신은 모르실꺼야, 열정 등의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중반에 우리나라 대표 여가수였던 혜은이가 최문정이라는 어린이와 함께 불렀던 건전가요 같으며 동요같은 도입부의 스타카토 창법이 매우 인상적인 '파란나라'
이 곡의 히트로 혜은이는 다음 앨범에는 '피노키오'라는 노래를 수록하였으며 '피노키오' 역시 꽤나 히트를 했었다.
4위 바다에 누워(높은 음자리)
85년 대학가요제 대상수상곡으로 노래제목이 '저 바다에 누워'로 언제나 오해하는 후렴부분이 인상적이었던 높은 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3위 난 아직 모르잖아요(이문세)
이문세와 영원한 음악 동반자인 이영훈과 함께한 첫 앨범으로 '소녀', '할말을 하지 못했죠', '그대와 영원히', '휘파람' 이 수록되 어있으며 이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난 아직 모르잖아요'
2위 그대 우나봐(전영록)
70년대에는 이덕화, 임예진 등과 하이틴 스타로, 80년대에는 '돌아이'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또한 가수로서 조용필의 아성에는 못미쳤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영록의 '그대 우나봐'
1위 허공(조용필)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가수인 조용필의 정통 트롯곡인 '허공'
Whitney Houston
Whitney Houston이 아닌 이름 모르는 가수가 불렀던 오성식의 팝스 잉글리쉬 테잎으로 열심히 들으면서 불렀던 기억이 있는 Whitney Houston의 'Greatest Love Of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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