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절물자연휴양림을 탐방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공항과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고 여행을 자연휴양림을 걸으면서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였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하였다. 월요일이고 약간 늦은 오후에 날씨도 쌀쌀해서 탐방객은 많지 않았다. 한시간 정도 숲길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제주 공항으로 가는 길에 '마방목지'가 있어서 잠깐 주차해서 5분 정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제주 공항에 와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친구들과 이틀, 혼자서 사흘 총 5일을 제주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3일을 혼자서 제주에서 보내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혼자서 잘 돌아다니면서 재미있게 여행을 하였다. 혼자서 숙소에 있으면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