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4.11 제주 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6_절물자연휴양림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절물자연휴양림을 탐방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공항과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고 여행을 자연휴양림을 걸으면서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였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탐방을 시작하였다. 월요일이고 약간 늦은 오후에 날씨도 쌀쌀해서 탐방객은 많지 않았다. 한시간 정도 숲길을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제주 공항으로 가는 길에 '마방목지'가 있어서 잠깐 주차해서 5분 정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제주 공항에 와서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친구들과 이틀, 혼자서 사흘 총 5일을 제주에서 보내고 돌아왔다. 3일을 혼자서 제주에서 보내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혼자서 잘 돌아다니면서 재미있게 여행을 하였다. 혼자서 숙소에 있으면서 음..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5_함덕 서우봉

제주에 여러번 여행을 왔는데 함덕 서우봉은 처음이다. 제주시내와 가까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유명해서 그냥 건너뛰었는지 이상하게 여행 일정에서 제외되어 못 가봤는데 이번에는 마지막날 오후에 일정에 넣어서 방문하였다. 약간 쌀쌀하고 바람이 꽤 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고 서우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과 바다 풍경은 더할 나위가 없었다. 마지막 여행지로 '절물자연휴양림'을 계획하고 있어서 머무는 시간이 좀 아쉬웠다. 다음에 오게되면 시간을 넉넉히 배분하여 함덕 해수욕장과 서우봉을 찬찬히 둘러 보고 싶을 정도로 기가 막힌 풍경이었다.          서우봉을 내려와 마지막 여행지인 '절물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4_탐나는 문어(점심)

제주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탐나는 문어' 하도점으로 갔다. 꼬스뗀뇨에서 소금빵 한개를 먹어서 문어해물라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제주도에서 문어라면으로 유명한(했던?) 곳은 '경미휴게소'였는데 15년전 쯤에 가서 5천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것 저것 해물이 들어가 있는 라면이었지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그래도 제주 여행을 할때 한 번 정도는 먹어줘야할 것 같은 해물라면을 여행 마지막날에 먹었다. 문어해물라면을 먹고 해안도로를 따라 함덕 서우봉으로 갔다.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3 꼬스뗀뇨(카페)

광치기해변에서 커피 한잔하러 해안도로를 따라 종달리에 있는 카페 꼬스뗀뇨로 갔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 바다빛이 예술이다. 샌드위치가 있었으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는데 소금빵 정도만 있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소금빵을 주문했다. 월요일이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소금빵을 곁들여서 커피 한잔하면서 점심 먹을 곳을 검색하다 '탐나는 문어' 하도점에서 문어해물라면을 먹으러 출발했다.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2 광치기해변

두번째 여행지로 광치기해변.청명하고  맑은 날씨덕분에 성산일출봉이 또렸하게 보였고 바다 색깔도 정말 환상적이었다. 날씨가 쌀쌀하고 월요일이어서인지 관광객은 거의 없어 오히려 더 좋았다. 광치기해변은 지나가면서 잠깐 들어서 보면 되고 큰길 바로 옆이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날씨가 받쳐준다면 기막힌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렇게 맑고 청명한 오전에 광치기해변을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약간의 바람과 추위가 장애물은 되지 않았다.     점심 시간이 다되었는데 우선 커피부터 한잔하러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꼬스뗀뇨'라는 카페로 갔다.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다섯째날(24.11.18 월요일) 01_1100고지 습지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교래쪽에 있는 '여누스테이'에서 보냈다. 1층 카페가 일찍 오픈을 하여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 머핀을 먹었다. 보통 제주도의 카페는 아침 10시는 되어야 오픈을 하는데 고맙게도 일찍 열어주어서 모닝커피 한잔 할 수 있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고 바람까지 많이 불어 일정을 좀 바꾸었다. 원래 억새가 유명한 따라비 오름을 첫번째 일정으로 하려고 했는데 추위와 바람 등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날씨가 좋았기에 좀 아쉬웠는데 따라비 오름은 몇년전 가을에 일몰 무렵에 갔었기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 차로 드라이브하면서 몇군데 정해서 일정을 잤다. 첫번째 일정으로 1100고지 휴게소로 갔다. 휴게소 건너편에 습지가 있는데 거길 가보려고 차를 몰고 비자림로와 ..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넷째날(24.11.17 일요일) 06_갯드르 가든(토종닭 코스)

제주(조천)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친구가 안내해준 '갯드르가든'관광객이 주 고객인 식당은 아닌것 같고 주로 제주도민이 이용하는 식당인것 같았다. 식당에서 저녁 먹는 유일한 손님이 우리였다. 토종닭코스 요리를 먹었다. 닭샤브샤브, 토종닭백숙, 죽이 차례로 나왔다. 숙소가 교래쪽에 있는데 교래가 토종닭코스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번에 친구 덕분에 맛볼 수 있었다. '드르'가 제주 방언으로 '넓은 들판'이라고 한다. 제주 모슬포 근처에 '알뜨르 비행장'이라고 있는데 '알'이 제주 방언으로 '아래'라고 하니 '알뜨르 비행장'은 '아랫쪽 넓은 들 비행장'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갯드르'는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는데 '갯'이라는 걸 잘 모르겠는데 '..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넷째날(24.11.17 일요일) 05_산굼부리

어리목에서 출발하여 산록북로와 비자림로를 거쳐 산굼부리에 도착했다. 날씨가 쌀쌀해졌고 바람도 꽤 불었다. 등산을 거의 5시간 정도해서 땀이 많이 났는데 주차하고 차에서 내렸더니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다시 차에 들어와 윗옷을 갈아 입고 입장권(7천원)을 끊고 탐방을 시작했다.  날씨가 쾌청한데가 해질 무렵이고 11월이라 억새가 정말 장관이었다. 게다가 바람도 꽤 불었는데 탐방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억새가 동적으로 움직였는데 일몰과 어우려저 더욱 멋지고 아찔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정말 억새가 장관이었다. 일몰, 탁트인 시야, 날씨 게다가 적당한 바람까지, 산굼부리에 몇번 와봤지만 이번이 가장 좋았다.  어제 마지막 일정으로 갔던 '아끈다랑쉬오름'의 억새는 관리하지 않..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넷째날(24.11.17 일요일) 04_어승생악

'영실~윗세오름~어리목'을 4시간 정도 걸려서 주파하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어승생악'을 탐방하였다. 어승생악 정상까지 2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정상에 도착했는데 날싸가 좀 쌀쌀해졌는데 그래도 맑고 청명하고 시야도 좋아 제주 시내가 훤히 보였다. '어승생악'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승생악만 보려고 어리목까지 오기는 시간이 애매해서 항상 우선수위에서 밀렸는데 이번에 '영실~윗세오름~어리목' 등반과 묶어서 탐방을 하였다. 사실 어리목에 도착해서 시간이 좀 애매해서 바로 산굼부리로 갈까했는데 이번에 오르지 못하면 다시 오기 어려울 것 같아 탐방하기로 결정했는데 정말 잘한것 같다. 어리목에서 남쪽은 윗세오름으로 가는 길이고 북쪽에 어승생악을 올라가는 길이 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은 잘 조성이 되어..

여행/24.11 제주 2025.01.25

제주여행 넷째날(24.11.17 일요일) 03_윗세오름~어리목

윗세오름에서 쉬다가 어리목쪽으로 내려갔다. 약간 쌀쌀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으며 탁 트인 시야에다 탐방객도 적어서 시야에 맞춰 걸어내려갈 수 있었다. 어리목으로 내려가는 길는 선작지왓이라는 초지를 지나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데 날씨가 좋아 한라산과 멀리 제주시내와 바다가 보일 정도로 시야가 좋았다.   고사목도 보이고. 이런 초원(?)길은 걷는데 약간 황홀하였다. 날씨가 좋아 멀리 제주시내와 바다가 보였다.  한라산 정상도 또렷하게 보인다.  어리목에 도착하였다. 도착해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어승생악 탐방을 시작했다.

여행/24.11 제주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