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심가면옥'으로
고시촌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도미노피자와 서점북션 사이에.
오후 1시쯤에 갔더니 한산하다.
메뉴는 다양한편. 함흥냉면 전문점이라는데 아무래도 고시촌에서 냉면을 주력으로 해서는 매출이 쉽지 않을 것같은데 그래서인지 메뉴가 꽤 다양하다. 이집 냉면도 고시촌에서는 그나마 괜찮고, 버섯불고기나 버섯만두전골, 왕만두도 나쁘지 않았다. 갈비탕은 먹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특선메뉴라고 해서 순두부도 팔고
동절기 특선메뉴로 만두국도 팔고
날씨가 추워져서 뜨끈한 얼큰버섯순두부를 먹을려고 갔는데 사골 손만두국이 보여 잠깐 고민을 했으나 '얼큰버섯순두부(5,500원)으로 낙착~
주문을 하니 온육수가 나온다.
반찬으로 깍두기, 배추겉절이, 오징어젓, 버섯무침
얼큰버섯순두부 한상~
꽤 큰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다.
버섯이 꽤 많이 들어가 있으며, 당면도 들어가 있다. 국물이 꽤 두툼한편이데, 국물 베이스가 육수를 사용하는 것 같다.
고시촌에서 가장 싸게 한끼 할 수 있는 메뉴가 순두부찌개인데, 그렇다 보니 라면스프 맛 나는 순두부찌개가 대부분인데, '심가면옥'의 순두부찌개는 그렇지 않다. 내용물도 꽤 실하고 버섯과 호박 그리고 당면 등이 꽤 잘 어울린다. 고시촌에서 순두부를 만족스럽게 먹은 유일한 식당이다.
커피는 'THE LAB'에서
다양한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아메리카노(1,500원) 테이크 아웃
주먹밥 등이 유명해 아침 일찍부터 꽤 붐비는 곳이다. 커피도 기본이상은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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