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동)물고기자리 & 수커피볶는집 (2014 11 11 점심) 01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때 찾아가는 "물고기자리"

점심때 고등어구이가 땡겨서 주저없이 돌격 앞으로~ 

 

 

녹두거리 초입에 피에스몽테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동네 식당의 생선구이보다 천원에서 2천원 정도 비싸다. 고등어구이(7,000원)를 주문

 

 

한상 차려진 고등어구이~

 

 

 

반찬은 단촐한 편.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이 항상 나온다. 늘 그랬듯이 미역국은 리필~

 

 

큼지막한 고등어구이. 보통 식당의 고등어 구이는 후라이팬에 굽는데. 여기는 오븐에 구워주는것 같다.

 

이집 고등어구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반고등어가 아니라는 점이다. 자반고등어는 짠맛이 강해서 고등어의 본래 맛이 떨어지고 소금 때문에 수분이 빠져나가 고등어의 육질이 퍽퍽한데, 여기는 자반고등어가 아니라가 고등어 육질을 제대로 즐길수 있고 짜지  않아서 본래 고등어 맛을 그나마 느낄수 있다. 

미역국도 짜지 않고  담백해서 입맛에 잘 맞다. 소고기가 들어가는 미역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서울쪽 미역국에는 소고기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집은 그렇지 않아 텁텁함이 없어서 내입맛에는 잘 맞는다.

 

 

 

커피는 호림독서실 맞은편에 있는 '수 커피볶는 집'에서.

 

 

 

아메리카노(1,500원)을 테이크 아웃. 직접 로스팅을 하는데 그래서 인지 고시촌에서 커피숍 중 커피맛이 괜찮다.